맨 위의 이미지만 백두산 오르는 길에서 본 것이고,
나머지 이미지는 백두산에서 연길 가는 길 도중에 본 것이다.
달구지풀 Trifolium lupinaster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보통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높이는 3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5개의 작은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달린다. 작은잎은 길이 2∼4cm, 폭 5∼10mm의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끝과 밑이 뾰족하며 잎맥이 뚜렷하고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턱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윗부분까지 잎자루와 합쳐서 통(筒) 모양이 된다.
꽃은 6∼9월에 짙은 붉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5∼30cm의 꽃대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10∼20송이가 부챗살처럼 달린다. 꽃받침은 10개의 맥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지는데, 첫째 꽃받침조각이 가장 길다. 꽃잎은 꽃받침조각보다 2배 길다.
열매는 협과이고 꼬투리에 4∼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국(전남·경기·황해·평남·평북·함남·함북)·일본·중국(동북부)·몽골·우수리강 유역·사할린·시베리아·유럽에 분포한다.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