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벼과 사초과 골풀과

우산잔디 Cynodon dactylon

by 모산재 2007. 8. 5.

 

꽃차례가 우산처럼 사방으로 퍼지고 잔디같이 생겨서 우산잔디라고 한다. 바닥을 기면서 자라지만 위로 60cm 내외까지도 뻗으며 줄기가 굵어지고 잎도 길어져 작은 갈대처럼 보인다.

 

주로 남부지역의 모래해안 후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민가 근처나 빈 땅에서도 나타난다.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낙산사 근처까지의 바닷가에서 자라고, 전세계의 열대와 난대에 널리 분포한다.

 

 

 

 

2007. 07. 17  남한산

 

 

 

 

 

 

 

 

 

 

 

 

● 우산잔디 Cynodon dactylon | Cynodon dactylon  /  벼과 우산잔디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40cm이다. 비늘조각으로 덮인 뿌리줄기가 땅위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꽃줄기가 곧게 자란다. 잎은 연한 녹색이고 납작하거나 오그라들며 길이 약 8cm, 나비 1.5∼4mm이다. 겉면에는 털이 없거나 거칠며 잎혀는 길이 약 0.5mm이고 근처에 긴 털이 난다.

꽃은 6∼8월에 핀다. 꽃이삭은 꽃줄기 끝에서 3∼7개의 가지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한쪽에 작은이삭이 2줄로 붙는다. 작은이삭은 길이 2∼3mm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달걀 모양이고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첫째가 짧으며 각각 1맥이 있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능선에서 접혀지고 능선과 곁맥 밑부분에 누운 털이 난다.

 

 

 

 

☞ 우산잔디 =>https://kheenn.tistory.com/1585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