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우산잔디 Cynodon dactylon

모산재 2007. 8. 5. 18:19

 

꽃차례가 우산처럼 사방으로 퍼지고 잔디같이 생겨서 우산잔디라고 한다. 바닥을 기면서 자라지만 위로 60cm 내외까지도 뻗으며 줄기가 굵어지고 잎도 길어져 작은 갈대처럼 보인다.

 

주로 남부지역의 모래해안 후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민가 근처나 빈 땅에서도 나타난다. 동해안을 따라 강원도 낙산사 근처까지의 바닷가에서 자라고, 전세계의 열대와 난대에 널리 분포한다.

 

 

 

 

2007. 07. 17  남한산

 

 

 

 

 

 

 

 

 

 

 

 

● 우산잔디 Cynodon dactylon | Cynodon dactylon  /  벼과 우산잔디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40cm이다. 비늘조각으로 덮인 뿌리줄기가 땅위로 벋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꽃줄기가 곧게 자란다. 잎은 연한 녹색이고 납작하거나 오그라들며 길이 약 8cm, 나비 1.5∼4mm이다. 겉면에는 털이 없거나 거칠며 잎혀는 길이 약 0.5mm이고 근처에 긴 털이 난다.

꽃은 6∼8월에 핀다. 꽃이삭은 꽃줄기 끝에서 3∼7개의 가지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한쪽에 작은이삭이 2줄로 붙는다. 작은이삭은 길이 2∼3mm로서 자루가 없고 납작하며 달걀 모양이고 자줏빛을 띠기도 한다.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첫째가 짧으며 각각 1맥이 있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능선에서 접혀지고 능선과 곁맥 밑부분에 누운 털이 난다.

 

 

 

 

☞ 우산잔디 =>https://kheenn.tistory.com/1585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