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의 가는잎조팝나무, 원산지는 돌산이라 되어 있다. 전국의 표고 100~1,000m에 이르는 산야에 자생하며 "꽃이 피었을 때 가지 전체가 꽃방망이처럼 보이며 모든 가지들은 겨울에 함박눈을 맞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2007. 05. 13. / 홍릉수목원
● 가는잎조팝나무 Spiraea thunbergii /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 1∼2m로 가지가 가늘며 길고 끝이 처진다. 어릴 때는 약간 모가 지고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4cm, 나비 3∼6mm로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밝은 녹색이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다.
3∼4월에 흰색 꽃이 새 잎과 함께 피며 수상꽃차례처럼 보인다.꽃받침은 털이 없고 삼각형 달걀 모양이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수술대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골돌과이며 털이 없고 뒤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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