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과 새모래덩굴속의 유일한 자생종인 새모래덩굴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나온 꽃대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2007. 04. 14. 경남 합천
2007. 06. 09 남한산성
<새모래덩굴 수꽃>
꽃받침조각이 4∼6개이고 꽃잎이 6∼10개이며 수술이 12∼20개이다.
<새모래덩굴의 암꽃>
암꽃은 암술이 1개이고 암술머리는 2개이며 3개의 심피로 구성된다.
<새모래덩굴의 열매>
● 새모래덩굴 Menispermum dauricum /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 새모래덩굴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털이 없고 길이가 1∼3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와 폭이 5∼13cm이며 둥근 콩팥 모양 또는 둥근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는 얕게 5∼7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양면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가 3∼10mm이고 잎몸의 뒷면에 달린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노란 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나온 꽃대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꽃받침조각이 4∼6개이고 꽃잎이 6∼10개이며 수술이 12∼20개이다. 암꽃은 암술이 1개이고 암술머리는 2개이며 3개의 심피로 구성된다. 열매는 핵과이고 둥글며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편평하고 둥근 심장 모양이다.
• 털새모래덩굴(f. pilosum) : 주맥 밑부분과 잎자루 윗부분에 털이 약간 있으며 설악산 이북에서 자란다.
※ 방기과
주로 남방계 식물로 세계에 약 70속의 400종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4속 4종이 있다. 대부분 덩굴을 이루지만, 관목이 되는 것도 있다. 잎과 잎맥은 종종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가장자리는 매끈하다.
<댕댕이덩굴속(Cocculus)> 댕댕이덩굴.
<방기속(Sinomenium)> 방기 Sinomenium acutum : 제주도. 댕댕이덩굴과 비슷하지만 털이 없다
<새모래덩굴속(Menispermum)> 새모래덩굴
<함박이속(Stephania)> : 함박이 Stephania japonica : 홍도, 제주도와 거제도. 열매가 주홍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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