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과 함께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어 한계령풀이라 불리게 되었다. 북에서는 '메감자'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는 땅속에 콩나물처럼 생긴 긴 새뿌리 끝에 둥근 감자 모양의 덩이뿌리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4월초에 개화하여 5월 중순 무렵에 지상부는 고사한 후 휴면에 들어간다. 중북부 지방의 높은 산지에 분포하며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곰배령 ● 한계령풀 Leontice microrhyncha ↘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한계령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4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는 땅속 깊이 곧추 들어가고, 알줄기가 달린다. 이 식물의 뿌리는 마치 콩나물처럼 생긴 긴 새뿌리 끝에 둥근 감자 모양의 덩이뿌리가 달려 있다. 탁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