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과 11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로 산지의 습원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붉은 갈색의 영양엽이 길게 자라는 모습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포자엽이 영양엽보다 짧으며 포자낭은 붉은 갈색으로 포막과 환대가 없고, 세로로 터진다. 설악산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 Cinnamon fern ↘ 고사리목 고비과 고비속 양치식물 땅속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추서지만 끝에서는 약간 뒤로 젖혀지는 듯하다. 영양잎과 생식잎 두가지가 있다. 어릴때는 적갈색 면모로 덮이나 나중에는 없어지며, 특히 포자낭이 달린 깃조각의 면모에 흑색 털이 섞여 있어 기본종과 구별된다. 영양잎은 길이 30-80cm, 너비 10-25cm로 황록색이고 1회우상복엽이며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음양고비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개고비'라고도 한다. 흔하지 않은 희귀식물로 설악산 이북 산지, 강원도 횡성, 전남 담양 등의 산지 습지에서 자란다. 꿩고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조각 아래쪽 첫째 열편의 크기가 다른 열편의 크기와 같으며 열편 끝이 보다 둥글다. 또 포자엽이 따로 있는 꿩고비와 달리 흑갈색의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영양엽의 중앙보다 밑부분의 잎조각에 달린다.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 Interrupted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5∼6개 무더기로 나와서 50mm 정도 자란다. 잎몸은 15∼20cm로 긴 타원 모양이다. 어릴 때는 연한 자갈색 털로 덮이지만 곧 떨어진다. 잎은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

꿩고비 새순

꿩고비 새순에는 온통 털로 감싸여 있다. 어릴 때는 붉은빛이 감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잎이 자라나면서 점차로 사라지게 된다. 포자엽은 영양엽과 따로 자란다. 고비(O. japonica Thunb.)가 1회 깃꼴로 갈라지고, 음양고비(O. claytoniana L.)는 깃꼴잎의 일부에 포자낭이 붙는 부분적인 이형성인 점으로 꿩고비와 구분된다. 청계산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 Cinnamon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지며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

고비의 새싹 , 꿩고비의 새싹

남한산성에서 나란히 자라고 있는 고비와 꿩고비를 만난다. 고비과로 우리 나라에는 3종의 고비속 식물들이 자란다. 고비(Osmunda japonica), 꿩고비(O. cinnamomea var. fokiensis), 음양고비(O. claytoniana)가 그것이다. 야산고비(Onoclea sensibilis var. interrupta)는 면마과 야산고비속으로 계통이 다른 종이다. ■ 고비 Osmunda japonica 유난히 통통한 새순이 매끈한데 솜털로 둘러싸여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비 포자엽 고비 포자낭군 출처: http://cafe.daum.net/fernlove/9fTp/1129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음양고비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개고비'라고도 한다. 흔하지 않은 희귀식물로 설악산 이북 산지, 강원도 횡성, 전남 담양 등의 산지 습지에서 자란다. 꿩고비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조각 아래쪽 첫째 열편의 크기가 다른 열편의 크기와 같으며 열편 끝이 보다 둥글다. 또 포자엽이 따로 있는 꿩고비와 달리 흑갈색의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영양엽의 중앙보다 밑부분의 잎조각에 달린다. ● 음양고비 Osmunda claytoniana | Interrupted fern ↘ 고비목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5∼6개 무더기로 나와서 50mm 정도 자란다. 잎몸은 15∼20cm로 긴 타원 모양이다. 어릴 때는 연한 자갈색 털로 덮이지만 곧 떨어진다. 잎은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과 달리지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kienense

꿩고비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충청도 이북의 산지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영양엽과 포자엽이 따로 자라며, 잎은 곧게 서고 끝 부분이 약간 뒤로 젖혀진다. ▼ 서울 대모산 잎 뒷면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kienense / 고비과의 양치식물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털은 검은 색이 많다. 영양엽은 길이가 30∼80cm, 폭이 10∼25cm이고 황색을 띤 녹색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약간 좁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잎조각은 직각으로 달리고 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작은 잎조각은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

고비, 생식엽으로 변한 영양엽 Osmunda japonica

고비의 생식엽은 영양엽보다 일찍 자라서 일찍 시들고 소우편은 매우 좁아져서 선형으로 되며 포자낭이 밀착한다. 여름철에 영양엽의 일부가 생식엽으로 변하는 것도 간혹 있으나 일정하지는 않다. 남한산 녹색의 넓은 잎이 영양엽인데, 영양엽 줄기 윗부분 갈색 빛을 띤 작은 잎들이 생식엽으로 바뀐 부분이다. ● 고비 Osmunda japonica / 고사리목 고비과 고비속 주먹 같은 근경이 있으며 많은 잔뿌리가 있다. 근경에서 여러 대가 나와 높이 60-100cm정도 자란다. 어린 잎은 나선형으로 꾸부러져 나오며 적색 바탕에 백색의 면모로 덮여 있고 엽병은 주맥과 더불어 광택이 나며 처음에는 적갈색 털로 덮여 있지만 커지면서 곧 없어진다. 잎은 신선한 녹색으로 2회 우상복엽이이고 깃조각은 길이 20~30cm로서 첫..

고비, 영양엽의 일부가 생식엽으로 변하다 Osmunda japonica

고비의 생식엽은 영양엽보다 일찍 자라서 일찍 시드는데 작은 깃조각이 매우 좁아져서 줄 모양으로 되며 포자낭이 빽빽하게 달린다. 그런데 여름철에 영양엽의 일부가 생식엽으로 변하기도 한다는데, 자주 찾는 대모산에서는 이런 모습의 생식엽을 이 시기에 종종 볼 수 있다. 고비의 영..

고비, 영양엽과 생식엽

고비(Osmunda japonica)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홍릉수목원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천마산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작은 잎조각은 줄 모양이고 짙은 갈색이며 포자낭이 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