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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 일기

한계령-대청봉의 한여름 풀꽃나무들, 공룡능선과 바람꽃

by 모산재 2025. 8. 19.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1박2일의 피서 여행을 떠나기로 6시 45분에 출발하는 한계령행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 늘 당일치기로 다녀온 설악산, 이번에는 중청대피소에 1박 예약까지 해 두었다.  9시 무렵에 한계령에 도착하여 한계령삼거리를 향하여 가파른 등산로를 오른다.

 

피서 목적이 강하다 보니 식물 탐사라기보다는 설렁설렁 산책하는 기분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대청봉에는 점심 때쯤에는 도착할 터인데 빨리 도착하면 저녁 시간을 보내기만 힘들 터. 워낙 무더운 날씨에 설악산 공기도 후텁지근하다.

 

 

 

 

2018. 08. 02-03.  설악산

 

 

 

부채마 암꽃, 성숙해진 씨방도 함께 보인다.

 

 

 

 

 

은분취

 

 

 

나무들 사이로 귀때기청이 모습을 드러낸다.

 

 

 

금강분취

 

 

 

서덜취

 

 

 

능선길에 가까워지며 나타는 서북능선(끝청 방향)

 

 

 

반대 쪽으로 보이는 귀때기청봉

 

 

 

멀리 보이는 안산

 

 

 

한계령 삼거리 도착

 

 

 

풀솜대 열매

 

 

 

 

왜솜다리

 

 

 

나도옥잠화 열매

 

 

 

다람쥐꼬리

 

 

 

 

 

개석송

 

 

 

눈측백나무 열매

 

 

 

금강분취

 

 

 

 

 

두메닥나무

 

 

 

배암나무 열매

 

 

 

흰 꽃과 붉은 꽃이 어우러진 새며느리밥풀꽃

 

 

 

홍괴불나무 열매

 

 

 

참바위취 꽃

 

 

 

용아장성 너머로 구름바다를 거느린 공룡능선, 북쪽에 늘어선 마등령

 

 

 

시야에 들어선 중청봉

 

 

 

그리고 중청봉을 지나며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풍경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네귀쓴풀

 

 

 

공룡능선의 위엄

 

 

 

바람꽃과 공룡능선

 

 

 

 

금강초롱

 

 

 

화채능선

 

 

 

고본

 

 

 

가는다리장구채

 

 

 

대청봉에서, 황혼빛에 잠긴 공룡능선

 

 

 

둥근이질풀

 

 

 

큰산새풀로 불리기도 했던 산새풀

 

 

 

처음으로 경험하는 중청대피소의 밤, 준비해 온 간단한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한다.

 

 

 

충동적으로 피서 삼아 나온 곳인데, 생각만큼 시원하지는 않다. 그리고 산객들과 함께 일찍 잠들어야 하는 산장에서 긴 밤을 보내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이틑날 대청봉 일출

 

 

 

바위구절초

 

 

 

산새풀

 

 

 

오색으로 내려서는 등산로 옆, 바위를 끌어안은 잣나무(?)

 

 

 

잔대

 

 

 

참배암차즈기

 

 

 

국화방망이는 근생엽만 남았다.

 

 

 

 

 

 

아침결에도 공기는 시원하지않다. 바쁘게 하산하다보니 땀까지 흠뻑...

 

 

오색으로 내려와 동서울 행 버스를 타고 설악산을 떠난다. 피서 여행의 목적은 전혀 충족되지 못한 여행이 되었지만 아름다운 바람꽃과 금강초롱, 가는다리장구채 등을 실컷 만나 보았으니 풀꽃나무 산책으로서는 매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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