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북파 정상부에서 풀꽃 탐사를 마치고 다시 운동원숙소로 돌아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비룡폭포(장백폭포)-소천지-녹연담으로 이어지는 오전 탐사를 나선다.
각시투구꽃은 꽤 꽃을 피우고 있었지만 장백투구꽃은 아직 꽃을 보기에는 이른 시기인지 아쉬움이 있었다. 왕죽대아재비와 붉은노루삼 외에는 특별히 새로운 식물들을 만나지는 못했다.
2018. 07. 22. 백두산 북파
천지의 물이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달문을 통해 비룡폭포(장백폭포)로 흘러내린 승사하의 물길.

폭우로 인한 것인지 계곡이 공사를 한 흔적이 역력하다. 지천이던 금방망이꽃이 계곡 언덕에 작은 무리로 피어 있다.

큰산좁쌀풀

온천지대

큰오이풀


오랑캐장구채

어리병풍

고산바디

비룡폭포(장백폭포). 높이 68m

감둥사초

고본 군락

어리병풍

꽃취손이

산쥐손이

산각시취

고본

나도황기

두메분취

바늘꽃


소천지 입구

산각시취

각시투구꽃

닻꽃

소천지(小天池)
둘레가 260m인 아담한 호수다. 천지를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소천지라고 부른다. 장백폭포 하류 숲에 둘러싸여 있다. 식물 생태계의 보고이다.


껄껄이풀

비로용담

배암나무

왕죽대아재비 열매

붉은노루삼 열매, 익으면서 붉어진다.

댕댕이나무 열매. '개들쭉'이라고도 한다.

화산암 협곡을 이루어 흘러내리는 천지의 물길


산각시취


구름패랭이꽃

녹연담(绿渊潭)
중국 구채구(九寨沟) 물빛을 닮은 호수로 여름에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호수로 26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 풍경이 시원스럽다. 여름에 에메랄드빛을 머금었던 호수는 겨울이 되면 평범한 물빛으로 바뀐다.


흰인가목

씨방 흔적이 보이는 장백제비꽃

큰박쥐나물

이렇게 오전 식물 탐사는 모두 끝났다. 점심 식사 후에 지하삼림으로 이동하여 탐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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