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천 초원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꽃이다. 풀밭에 꽃을 피운 종으로는 가장 많다. '개민들레'라 불리기도 하는 서양금혼초에 비해 줄기가 크고 당당하며, 줄기잎이 있고 꽃이 크다. 중국 이름은 '猫儿菊'(묘아국).
강원도, 황해도 이북 냇가 또는 숲 주변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중국,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동부, 일본에도 분포한다.
2018. 07. 20. 용정 조양천 초원











● 금혼초 Hypochaeris ciliata ↘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금혼초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30~70cm,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거센 흰 털이 있다. 뿌리잎은 모여나며 주걱 모양 또는 도피침형, 길이 15~22cm, 폭 3~45cm, 끝은 둥글다가 가운데에서 뾰족하고, 밑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뿌리잎과 비슷하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싼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진다.
꽃은 6~7월에 피며, 지름 4~6cm의 머리모양꽃이 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머리모양꽃은 모두 혀 모양의 양성꽃이며, 노란색이다. 모인꽃싸개는 넓은 종 모양, 꽃싸개 조각은 4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 가운데가 약간 넓은 선형이고 능선이 많으며 연갈색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뿌리는 이뇨작용이 있어 수종병의 치료에 쓰인다.
※ 참고 자료 : efloras.org/id=242326076 powo.science.kew.org/225483-1 gbif.org/species/3093853
• 서양금혼초(H. radicata) : 뿌리잎만 있고 줄기잎은 없다. 여러 개로 나는 줄기는 가늘고 휘어지며, 두상화는 지름 3cm로 작다. 귀화식물로 '개민들레', '민들레아재비'로 불리기도 한다.
• 금혼초아재비(H. rhagadioloides) : 창원에서 발견되어 2024년 보고됨. 지중해 원산의 한해살이풀. 높이 20cm로 작다. 꽃자루는 잎겨드랑이 혹은 줄기 끝에서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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