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송과 15

뱀톱(Huperzia serrata), 만년석송(Lycopodium obscurum)

한라산에서 만나는 뱀톱과 만년석송. 석송목 석송과 상록성 양치식물로 둘 다 석송속(Lycopodium)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최근에 뱀톱은 다람쥐꼬리와 함께 뱀톱속(Huperzia)으로 분리되었다. ■ 뱀톱 Huperzia serrata | Toothed clubmoss 다람쥐꼬리속(Huperzia)의 다른 식물들과 비교하여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어 구분된다.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잎맥이 튀어나온다. 포자낭(胞子囊)은 이삭을 형성하지 않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콩팥 모양이다. 윗부분 끝에 무성아(無性芽)가 생겨서 떨어지면 싹이 돋는다. 무성아는 3개의 작은 육질(肉質) 잎으..

뱀톱 Lycopodium serratum

잎이 천층이나 되는 탑처럼 쌓여 있다고 하여 '천층탑'이라고 부르고, 뱀의 발과 같은 모양이라 하여 '사족초(蛇足草')라고도 부른다. 속명 Lycopodium은 희랍어의 'lycos(늑대)'와 'podion(다리)'의 합성어로서 비늘조각잎이 달린 줄기의 형태가 털이 복슬복슬한 늑대의 다리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남쪽으로 갈수록 잎이 넓어져 열대지방의 것이 가장 넓다고 한다. 깊은산 낙엽수림 하부의 습하고 그늘지며 낙엽이 두껍게 쌓인 곳에서 자라며, 생명력이 강하지만 여름철 고온에는 약하다. ↓ 지리산 ● 뱀톱 Lycopodium serratum | Toothed clubmoss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

뱀톱과 무성아 Lycopodium serratum

다람쥐꼬리, 석송 등과 더불어 석송과에 속하는 풀인데, 같은 식구들이어선지 모습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겨울에도 푸른 모습으로 나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가리왕산 2007. 05. 05 줄기 끝에는 작은 무성아들이 보인다. 3개의 작은 육질(肉質) 잎으로 싸인 넓적한 무성아의 모습이 이채로운데, 이것이 땅에 떨어져서 싹이 돋는다고 한다. ● 뱀톱 Lycopodium serratum / 석송목 석송과 석송속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 7∼25cm로 밑부분은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잎이 뭉쳐난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잎맥이 튀어나온다. 포자낭(胞子囊)은 이삭을 형성하지 않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콩팥 모양이다. 윗부분 끝에 무성아(無性芽)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