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 138

산딸나무 Cornus kousa

계곡 주변에서 꽃잎 4장의 열십자형 흰 꽃을 피워 푸른 나무 전체를 뒤덮는 층층나무과의 나무이다. 가을에는 볕을 잘 받은 나무는 딸기를 닮은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기 때문에 산딸나무라 한다. 영명은 예수가 ‘독우드(Dogwood)’라 하는데, 예수가 못 박혀 매달린 십자가를 만드는 데 쓰인 나무가 바로 산딸나무 종류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흰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이 변한 것이며, 안쪽에 작은 구슬이 모인 녹색 공처럼 생긴 것이 실제 꽃이다. 남한산성 ● 산딸나무 Cornus kousa | Kousa dogwood / 산형화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낙엽 소교목 높이 7m. 가지는 층을 지어 수평으로 퍼지며 줄기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갈색이며 둥근 껍질눈이 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

우리 나무 200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