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어느 민가에서 꽃봉오리를 맺은 자주받침꽃을 만난다. 꽃과 꽃받침이 모두 자주색으로, 자주색 꽃을 자주색 꽃받침으로 받치고 있어 자주받침꽃이라고 한다. 속명 Calycanthus는 꽃받침과 꽃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자생종이 없는 받침꽃과의 북미 원산 관목으로 우리나라에는 1957년 아놀드수목원으로부터 도입되었다. 겨울에 피는 납매(蠟梅, Chimonanthus praecox)도 중국 원산의 받침꽃과 관목이다. ● 자주받침꽃 Calycanthus fertilis | sweet shrub ↘ 목련목 받침꽃과 자주받침꽃속 관목 높이가 2-3m에 달하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으로서 잔털이 다소 있으며 껍질눈이 산생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난상 타원형이며 점첨두이고 예저 또는 원저이며 길이 6-15cm, 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