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들이 늘어선 야산 풀밭언덕을 오랜만에 들렀다. 키 낮게 자란 바이칼 붓꽃이 호수처럼 시리게 푸른 꽃을 피우고 있고, 비짜루 모양의 촘촘한 가지와 무성한 잎을 단 방울비짜루도 무수한 꽃을 달았다.
지천으로 피었던 조개나물꽃이 지고 난 자리엔 봄기운 한껏 받으며 개망초와 주걱개망초가 뒤섞여 나란히 자라고 있다. 그 한쪽엔 봄망초 몇 포기가 꽃을 피우고 있다.
● 나란히 자란 개망초와 주걱개망초




● 개망초 Erigeron annuus
짧고 굵은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 주걱개망초 Erigeron strigosus
개망초에 비해 털이 거의 없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날렵하다. 주걱 모양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편이다.


● 봄망초 Erigeron philadelphicus
개망초나 주걱망초에 비해 꽃이 일찍 핀다. 줄기잎은 잎밑이 넓어져 귓불처럼 줄기를 감싸안는다.



- 2026. 05. 05. 서울
☞ 구름국화 => https://kheenn.tistory.com/13186189 https://kheenn.tistory.com/15865460
☞ 봄망초 => https://kheenn.tistory.com/15862514 https://kheenn.tistory.com/15864668
☞ 봄망초 새순(로제트) => https://kheenn.tistory.com/15860112
☞ 개망초, 주걱개망초 => https://kheenn.tistory.com/14926825
☞ 개망초속, 망초속 검색표 => https://kheenn.tistory.com/15859264
'우리 풀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열매 (0) | 2026.05.16 |
|---|---|
| 주걱개망초 Erigeron strigosus (0) | 2026.05.16 |
| '벌레풀', 문모초 Veronica peregrina (0) | 2026.05.15 |
|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0) | 2026.05.15 |
| 큰방가지똥 Sonchus asper, 새순 (0) | 2026.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