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3) 상추자도 올레길 / 순효각-추자 처사각-추자도 등대(전망대) 봉굴레산 등성이로 한동안 이어지던 길은 다시 추자항 쪽으로 내려서며 올레길은 골목으로 들어서게 된다. 추자항과 하추자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며 환하게 개지 못한 날씨가 자꾸만 아쉽게 느껴진다. 푸른 하늘 쪽빛 바다가 배경을 이룬다면 얼마나 눈부시겠는가... 마을로 들어서기 .. 제주도 여행 2011.09.20
추자도 (2) 상추자도 올레길 / 최영 사당-다무래미(직구도 방향)-봉굴레 쉼터 상추자도 수협으로 달리는 트럭 속에서 수협 직원이라는 청년은 태풍으로 거센 물결에 밀려 해안도로를 덮은 자갈과 쓰레기들을 대충 치운 상태라며 추자도를 찾은 시기가 별로 좋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상추자로 건너기 직전 고개에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친절히 알려 준다. .. 제주도 여행 2011.09.17
추자도 (1) 태풍 무이파가 할퀴고 간 하추자도 신양항 완도에서 일박을 하고 아침 일찍 아침도 굶은 채 완도항 선착장으로 향한다. 아침은 추자도에 내려서 해결하기로 한다. 난대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도는 물결소리조차 없는 고요한 바다 속에서 잠이 덜 깬 듯하다. 무시무시한 태풍 무이파가 어제 지나갔다고? 이곳에는 흔적조차 보이.. 제주도 여행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