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는 백두산 주면 함경도 지역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큰조뱅이를 칭다오의 어느 갯가에서 만난다. 엉겅퀴 같기도 하여 '엉겅퀴아재비'라 부르기도 하고 조뱅이 같기도 하여 '큰조뱅이'라고 부른다. 또는 지칭개 비슷한 것 같기도 하여 '개지칭개'라고도 하고 엉겅퀴 닮은 듯해서 '풀가시엉겅퀴'라고도 부른다. 최근 이 식물이 영종도의 갯가에서 발견되어 귀화종으로 기록되었다. ↓ 중국 산동 칭다오 해변 ● 큰조뱅이 Breea setosa ↘ 초롱꽃목 국화과 조뱅이속 여러해살이풀 큰조뱅이는 암수딴그루로 꽃은 8~10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암꽃이 크다. 지름 1.5~2cm(수꽃) 또는 2cm(암꽃)의 두화가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총포는 길이 13mm(수꽃) 또는 16~2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