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없는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윗부분에만 몇 개의 톱니가 있고 겹산방꽃차례라는 점으로 다른 조팝나무와 뚜렷이 구별된다. 5-6월에 눈꽃처럼 눈부시게 피는 흰꽃이 진주처럼 아름다워 '진주화'라 부르기도 한다. 강원, 충북의 석회암 지대 햇빛이 잘 드는 야산 산허리나 계곡에서 털댕강나무, 더위지기, 전동싸리 등과 혼생하며 대부분 군집을 형성한다.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제천 수산, 자드락길 6코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에만 두어 개의 톱니가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래에서 보듯 일부 가지에서는 잔톱니가 촘촘한 잎들이 보이기도 한다. ● 갈기조팝나무 Spiraea trichocarpa | Korean meadow spirea ↘ 장미목 장미과 조팝나무속 관목 높이 1~1.5m이고 가지에 능각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