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소나무과 솔송나무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잎은 주목과 비슷한데 치밀하고 잔잔하여 관상미가 있다. 국내에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며 일본에 분포한다. ● 솔송나무 Tsuga sieboldii | Ulleungdo hemlock /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소나무과 솔송나무속의 상록교목 높이 30m에 달한다. 가지가 ..

우리의 토종 잣나무는 나무껍질이 붉어 홍송이라고도 불린다. 근래에 아파트 단지나 공원의 조경수로 나무껍질이 검은 북미 원산의 스트로브잣나무를 많이 심고 있는데 아쉬운 일이다. 잎이 다섯 개인 잣나무 종류를 통털어 오엽송이라고 하는데, 잣나무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잣나..

내소사 전나무숲 ● 전나무 Abies holophylla / 소나무과의 상록교목 높이 40m, 지름 1.5m에 달하는 고산 식물. 나무껍질은 잿빛이 도는 흑갈색으로 거칠며 작은가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거나 간혹 있고 얕은 홈이 있다. 겨울눈은 달걀 모양이고 털이 없으나 수지가 약간 있다. 잎은 나선상 배열로 줄 모양이고 길이 4cm, 나비 2mm로서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백색 기공선이 있고, 횡단면에는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4월 하순경에 피며, 수꽃이삭은 원통형이며 길이 15mm로서 황록색이고 꽃줄기는 길이 4.5mm이다. 암꽃이삭은 2∼3개가 서로 접근하여 달리고 길이 3.5cm로서 긴 타원형이며 길이 6mm 정도의 꽃줄기가 있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통형으로서 길이 10∼12cm..

서울 ○○고에서 만난 나무. 잔디밭 한 구석에 버즘나무(플라타너스) 같은 줄기에 솔잎을 단 나무가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백송, 말로만 듣던 것을 실물로 처음 보게 되었다. 수피가 비늘처럼 벗겨져서 흰빛이 돌므로 백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 특산의 희귀 수종이라는데, 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