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우산풀은 흔히 '누룩치'라고도 하며, 이름처럼 꽃차례가 작은 우산이 펼쳐진 듯한 모습이다. 중부 이남 고산지대 양지에서 자라는 산형과 왜우산풀속의 유일한 자생종이다. 키가 크고 잎 갈래가 뾰족하고 줄기 윗부분에 크게 발달한 꽃차례가 특징이 있다. 연한 잎과 줄기에 독특한 누린 향이 있으나 특유한 향과 맛이 있어 식용하기도 한다. 지리산 ● 왜우산풀 Pleurospermum camtschaticum | Kamchatka Pleuros-permum / 산형화목 산형과 왜우산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 50-100cm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고 원줄기 윗부분에서 굵고 짧은 가지가 나온다. 뿌리가 굵다. 뿌리잎과 원줄기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넓은 달걀모양 삼각형이며 3잎나기로서 2회 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