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과 173

2013년 기록종, 바위하늘지기 Fimbristylis hookeriana

바닷가 근처의 건조한 바위 위에 자라기 때문에 바위하늘지기라 명명되었다. 2013년에야 이름을 얻은 미기록종 사초이다. 그러니까 비록 그 실체를 몰랐지만 필자가 이 식물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07. 10. 03. 선유도 바위하늘지기는 2013년 김종환, 김무열이 라는 논문을 식물분류학회지에 게재함으로써 공식화된 이름이다. 그 초록은 다음과 같다. 한국 미기록 종인 바위하늘지기(Fimbristylis hookeriana Boeckeler)를 전라남도 영광군과 전라북도 군산시 무녀도에서 발견하였다. 바위하늘지기는 식물체에 털이 없고, 소수가 매우 좁은 난형이며, 암술대가 길고, 인편이 탈락하지 않고 늦가을까지 숙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반하여, 하늘지기는 식물체에 털이..

암하늘지기 Fimbristylis squarrosa var. esquarrosa = 민하늘지기의 변종

암하늘지기는 하늘지기속의 한해살이풀로 민하늘지기(Fimbristylis squarrosa)의 변종(var. esquarrosa)이다. 수과의 표면이 밋밋하기 때문에 민하늘지기라고 하는데, 민하늘지기는 비늘조각 끝에 젖혀지는 까락이 있는 데 비하여 짧은 까락이 곧추서는 점으로 구별된다. (따라서 민하늘지기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