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버섯과 29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올해는 유난히 홍릉낙엽버섯이 풍년이다. 7~8월 비가 오는 기간이 많은 탓인지 내내 발생하는 듯하다. 크림색의 갓과 방사상의 홈선, 자루 밑부분의 흰 균사속이 특징적인 버섯이다. 갓 지름 2~3cm인 것이 보통이지만 큰 것은 7~8cm에 이르기도 하며, 마르면 색깔과 모습이 다르게 변하기도 한다. 식용 버섯이다.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8. 31.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조하면 굴곡이 생긴다...

버섯, 균류 2023.09.11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비가 흠뻑 내린 뒤 등산로 곁 숲속에는 애기낙엽버섯들이 일제히 환한 등불을 밝혔다. 주황색 파라솔처럼 예쁜 모습은 앵두낙엽버섯과 모양이 아주 유사하다. 앵두낙엽버섯은 일반적으로 분홍색이지만 주황색도 있어 애기낙엽버섯과 비슷하다. 애기낙엽버섯의 대는 윗부분이 밝고 아랫부분은 어두운데 앵두낙엽버섯의 대는 전체가 어두운 색을 띤다. 애기낙엽버섯 갓의 꼭지점에는 갈색의 돌기가 있다. 활엽수 낙엽층에서 발생한다. 독성은 없지만 너무 작아서 식용 가치가 없다. 2023. 07. 19. 서울 2023. 07. 24. 서울 ●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orange pinwheel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0.5~2cm로 종 모양-둥근 산 모양이며 표면은 황토색, 계피색, 연한..

버섯, 균류 2023.07.24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등산로 아래 활엽수 푸른 잎사귀 밑에 담갈색 버섯이 넓적한 큰 갓을 보이고 있다. 두 개체가 겹쳐져 있는데, 거의 손바닥 넓이일 정도로 크다. 처음엔 다른 버섯일까 싶었는데, 크기를 빼곤 주름살 모양이나 자루 밑부분의 흰 균사 등이 홍릉낙엽버섯임을 확인해 준다. 갓 지름 3cm 내외의 작은 버섯만 보다 8cm도 넘어 보이는 이런 대형 버섯이 존재할 줄은 미처 몰랐다. 식용 버섯. 부생성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7. 18.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버섯, 균류 2023.07.21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 Marasmius graminicola

그냥 애기낙엽버섯이려니 하고 담은 것인데, 나중에 모니터로 자세히 살펴보니 주름살 날에 갈색이 또렷하게 보이는 녀석이 있다. 그럼 이 버섯은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이다. 다른 곳에서 만나는 애기낙엽버섯의 갓이 좀 넓게 활짝 펼쳐지는 데 비해 버섯 갓이 조금 작고 펼쳐진 각도가 좁으며 갓에 비해 자루가 기다란 점이 다르게 느껴진다. 2023. 07. 17. 서울 ●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 Marasmius graminico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 애기낙엽버섯(Marasmius siccus (Schwein.) Fr.) : 1936년 홍릉 숲에서 발견. 전국적 분포 • 앵두낙엽버섯(Marasmius pulcherripes Peck) : 1991년 치악산에서 발견. 홍릉 숲에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다..

버섯, 균류 2023.07.21

하얀선녀버섯 Marasmiellus candidus, 스트로브잣나무 솔방울에서 발생

기나긴 장마에 비해 갠 날, 아파트단지 옆 소공원 잣나무 숲에서, 갈색의 작은 다른 버섯(https://kheenn.tistory.com/15860845)과 함께 스트로브잣나무 솔방울에 난 작은 버섯을 만난다. 이름을 찾지 못하다 주름살 형태와 갈색 자루 등의 특징으로 재검토 끝에 하얀선녀버섯으로 동정한다. 죽은 나무 줄기나 가지에 발생하는데 솔방울에서 발생한 것은 뜻밖이다. 갓은 흰색 또는 반투명에 가까운 흰색을 띠고 낙하산처럼 생겨 영명은 'White marasmius', 'Fairy Parachute'이다. 성숙한 버섯에서 붉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여름~가을에 숲속 쓰러진 나무 또는 나뭇가지 등에 발생한다. 2023. 07. 17. 서울 ● 하얀선녀버섯 Marasmiellus candidus |..

버섯, 균류 2023.07.21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크림색 갓은 갈색으로 변하며 점차 건조해지면서 갓 표면은 굴곡이 생기고 노화한 버섯은 그물 모양의 갈라진 무늬가 생겨 전혀 다른 버섯인 듯이 보이기도 한다. 갓 지름은 대개 2~4cm의 소형이지만 경우에 따라 10cm에 이를 정도로 크게 자라기도 한다. 식용 버섯이다. 부생성 버섯으로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1999년에 기록되었으며, 전국적으로 자생하고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버섯이다. 2023. 07. 17. 서울 2023. 07. 25. 서울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은 1.0-5.0cm의 크기로, 반구형이었다가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크림색에서 짙은 갈색이 되며, 건조하면 굴곡이 생긴다. 가장자리에는 ..

버섯, 균류 2023.07.17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따라 길게 조성한 작은 숲 그늘에서 홍릉낙엽버섯을 만난다. 일반적으로 소형 버섯이나 갓 지름 8cm에 이를 정도로 크게 자라기도 한다. 갓은 크림색~갈색으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되는데, 마르면 약간 울퉁불퉁한 굴곡이 생긴다. 주름살은 희고 넓은 편이다. 담갈색 대는 가늘고 길며 질긴데 기부에 솜털 같은 균사가 있다. 부생성 버섯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나 낙엽송 낙엽층이나 유기물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식용 버섯으로 맛과 향이 좋다 한다. 2023. 07. 16. 서울 2023. 07. 10. 서울. 살짝 마른 모습 ● 홍릉낙엽버섯 Marasmius brunneosper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혼합림에서 단생 또는 산생한다. 갓 지름은 1.0-5.0c..

버섯, 균류 2023.07.15

큰낙엽버섯 Marasmius maximus

얼핏 밀꽃애기버섯인가 했는데, 주름살이 매우 촘촘한 밀꽃애기버섯에 비해서 주름살이 많이 성기고 갓 표면의 방사상의 홈선이 또렷하며 자루는 가늘고 길다. 자실체 조직은 얇고 질긴 편이다. 예쁜 양산처럼 산뜻하게 잘생긴 큰낙엽버섯이다. 북한 이름은 '큰가랑잎버섯'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낙엽버섯속 버섯으로 봄~가을에 숲 속 낙엽이 있는 곳에 무리지어 발생하며, 낙엽부후성 버섯이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7. 12. 서울 ● 큰낙엽버섯 Marasmius maxim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큰낙엽버섯 갓의 지름은 3~10cm 정도이고, 종모양 또는 둥근 산모양에서 가운데가 볼록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표면에는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이 있고, 가운데 부분은 갈색이며, 마르면 ..

버섯, 균류 2023.07.14

헛물털애주름버섯(솜털맑은대버섯) Hydropus floccipes

풀나무싸리버섯이 자라난 부후목 더미 한쪽에 아주 작은 갓의 버섯 한 개체가 자랐다. 반투명한 가는 대를 보니 애주름버섯 종류를 떠올렸는데 확인해 보니 헛물털애주름버섯이란다. '솜털맑은대버섯'이란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나무뿌리 또는 죽은 가지에 소수 무리지어 자란다. 식독 불명. 2023. 06. 13. 서울 대모산 ● 헛물털애주름버섯(솜털맑은대버섯) Hydropus floccipe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털애주름버섯속 갓은 폭 1∼2cm의 소형. 원추상 종형∼원추형, 후에 편평하게 퍼지면서 가운데가 다소 높아진다. 표면 은 회갈색∼흑갈색, 가운데는 거의 흑색, 오래되면 퇴색하며, 가장자리에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털이 없고(렌즈로 보면 미세한 섬유가 있다) 살은 얇다..

버섯, 균류 2023.06.28

눈빛낙엽버섯 Marasmius nivicola

리기다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야산 등성이 아래, 나뭇가지와 낙엽이 쌓인 곳에 무리를 지어 발생하였다. 하얀 갓은 지름 2cm 안팎으로 아주 작고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드러나 있으며,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로 주름살 사이에 연결맥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여름~가을에 참나무와 소나무 등 침엽수 혼합림 땅이나 나뭇가지에 무리지어, 때로는 홀로 난다. 2000년 일본에서 처음 기록되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보고되고 있는 종이다. 2022. 09. 09. 서울 ● 눈빛낙엽버섯 Marasmius nivico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 1~4cm이고 반원 모양에서 점차 편평하게 된다. 반투명해 보이는 크림색~흰색이고, 가운데는 연한 회색~갈색을 띠기도 한다. 습할 때 갓 가장자리에..

버섯, 균류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