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넌출'이라는 이름표를 단 홍릉수목원의 덩굴나무, 많은 분들이 먹넌출이 아니라 청사조라고 한다 안면도에 자생하는 먹넌출(var. magna)은 청사조의 변종으로 잎맥의 수가 청사조는 7~8쌍, 먹넌출은 13~15쌍으로 구별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청사조로 보는 게 바른 듯하다. 청사조는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의 덩굴나무로 군산 수원지에서 자생하며 희귀종이어서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의 붉은 열매를 단 채 꽃이 피기 시작한 모습을 담았다. 청사조 꽃 꽃의 가운데에 암술이 하나 있고, 꽃잎처럼 둘러 선 하얀 수술이 5개 보인다. 꽃밥은 갈색에 가까워 보인다. 청사조 열매 ● 청사조 Berchemia racemosa /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망개나무속의 낙엽 덩굴식물 길이 10m. 나무껍질은 검은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