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3

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var. latiloba

서삼릉길 어느 식당의 넓은 정원에 흰 꽃과 붉은 꽃이 어울려 피었다. 햇볕이 잘 드는 산지 가장자리나 능선 바위 지대에 자라는 국화과 산국속 여러해살이풀,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꺾어 부인병을 다스리는 약재로 썼다고 하여 구절초(九折草)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구절초나 가는잎구절초에 비해서는 잎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고 꽃이 크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구절초는 이 외에도 바위구절초, 포천구절초, 한라구절초, 서흥구절초, 대구구절초, 영덕구절초, 낙동구절초, 남구절초, 신창구절초, 울릉국화 등 10여 종이 넘는다. 꽃이 매우 청초하여 대량으로 재배해 조경용 및 절화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원이나 화단 등의 조경용으로 이용되며 전초는 건위, 신경통, 부인병 등의 약재로 쓰인다. 구절초 잎..

우리 풀꽃 2024.01.26

진노랑비늘버섯 Flammula alnicola(Pholiota alnicola)

갓 표면은 노란빛이 도는 황색으로 점성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흰 인편이 붙어 있다. 주름살은 황색~짙은 갈색이고 빽빽하며 대에 완전붙은형이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황색이나 밑부분은 짙은 갈색을 띠며, 턱받이는 자루 위쪽에 위치하지만 쉽게 탈락한다. 동아시아와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가을에 오리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등 활엽수 그루터기에 홀로 또는 뭉쳐서 난다. 식용하나 권할 만하지는 않다. 2019년 포도버섯과 비늘버섯속에서 막질버섯과 불꽃버섯속(Flammula)으로 바뀌었다. 2023. 10. 03. 고양 서삼릉 ● 진노랑비늘버섯 Pholiota alnicola | Alder scalycap ↘ 주름버섯목 포도버섯과 비늘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6(10)cm로 처음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카테고리 없음 2024.01.26

젖비단그물버섯 Suillus granulatus

비단그물버섯속으로는 유일하게 어린 버섯에서 흰 유액이 잘 나오는 버섯이다. 갓은 밤갈색인데 습기가 있을 때는 끈적기가 있고 마르면 황색으로 된다. 비슷한 비단그물버섯(S. luteus)은 내피막과 턱받이 고리가 있고 유액이 없는 점으로 구분된다. 여름~가을 소나무숲 땅에 무리지어 난다. 우리나라와 유럽에 널리 분포하며 그 외 지역에서는 거의 드문 편이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2023. 10. 03. 고양 서삼릉 ● 젖비단그물버섯 Suillus granulatus | weeping bolete, granulated bolete ↘ 그물버섯목 비단그물버섯과 비단그물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반구형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거의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밤갈색인데 습기가..

버섯, 균류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