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주변 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가린 어두운 숲속에는 5월의 풀꽃들이 피고 지고 있다.
나도바람꽃은 한창 여러 송이의 꽃을 흰 꽃을 피우고 있는데,
홀아비바람꽃은 외롭지 않으려 쌍으로 꽃을 피웠다.
가장 일찍 피는 바람꽃, 너도바람꽃은 씨앗을 내 보낼 준비를 마친 상태...
연령초도 순백의 꽃을 피우고 있다.
잎새 밑으로 보랏빛 꽃을 감추고 싶어하는 당개지치
삿갓나물이 무더기로 꽃을 피웠다.
꽃맹아리를 단 선갈퀴도 무더기로 자랐다.
이것은 아마도 두메고들빼기의 뿌리잎이지 싶다.
등칡, 새잎을 내밂과 동시에 꽃봉오리를 달았다.
사자암에서 꽃을 피운 백작약
매화 못지 않게 아름다운 매화말발도리의 흰 꽃
두메갈퀴로 보이는 어린 풀도 무더기...
잎이 서 있고 꽃차례가 날렵한 산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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