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모산재 2012. 4. 5. 22:38

 

유럽 원산의 콩과의 한두해살이 귀화식물로 목초 또는 녹비용으로 재배되던 것이 야생화하였다. 중국에서는 '천람목숙(天蓝苜蓿)'이라고 한다.

 

개자리(Medicago polymorpha)에 비해 열매 꼬투리에 가시가 없고 콩팥 모양으로 말리며,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제주도 신산리 포구

 

 

 

 

 

 

 

 

 

● 잔개자리 Medicago lupulina | hop clover, black medic   ↘  콩목 콩과 개자리속의 두해살이풀

높이 20∼40cm로서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서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며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거나 원형이며 끝은 수평하고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꽃줄기에 달린다. 꼬투리는 신장 모양으로 반 바퀴 정도 말리는데 겉에 가시가 없고 검게 성숙하며 종자가 1개씩 들어 있다.

 

 

 

 

 

<개자리속>

• 개자리(M. polymorpha) : 잔개자리에 비해 전체에 털이 없고 꽃이 듬성하게 달리고 열매에 가시가 있다. 꽃 2-8개의 두상화서. 꽃이 크다.
• 좀개자리(M. minima) : 잎에 털이 많고, 열매가 둥글며 보다 작다. 꽃 6-15개 두상화서
• 노랑개자리(M. ruthenica) : 두해살이풀인 잔개자리에 비해 여러해살이풀로 열매는 말리지 않고 긴 타원형이다.
• 자주개자리 = 알팔파(M. sativa) : 꽃이 자주색이다. 열매에 가시가 없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토끼풀속>

• 노랑토끼풀(Trifolium campestre) : 애기노랑토끼풀에 비해 작은잎은 보다 크고, 꽃차례에 꽃이 많이 달리며, 꽃자루가 꽃받침 통부보다 짧고, 기판이 넓은 난형이다.
• 애기노랑토끼풀(Trifolium dubium) : 1992년 서울 한강철교 고수부지에서 처음으로 발견. 토끼풀속으로 꽃이 노랗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노랑토끼풀에 적고 기판에 희미한 줄무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