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참꽃나무는 남부지방 고산 바위 틈에서 자라는 진달래과의 나무. 하지를 지나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 무렵에 꽃이 핀다. 꽃잎이 4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십자참꽃나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꽃잎의 색깔이 희지만 이곳의 흰참꽃나무는 루즈를 묻힌 듯한 붉은 반점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었다.(1997) ↓ 지리산 ●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의 낙엽소관목 높이가 50c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총생하며 타원형, 거꾸로 선 달걀꼴,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30mm, 폭 4-12m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