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ododendron 12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흰참꽃나무는 남부지방 고산 바위 틈에서 자라는 진달래과의 나무. 하지를 지나 본격적인 더위에 접어들 무렵에 꽃이 핀다. 꽃잎이 4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십자참꽃나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꽃잎의 색깔이 희지만 이곳의 흰참꽃나무는 루즈를 묻힌 듯한 붉은 반점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었다.(1997) ↓ 지리산 ●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의 낙엽소관목 높이가 50c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총생하며 타원형, 거꾸로 선 달걀꼴,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30mm, 폭 4-12m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표면..

우리 나무 2009.07.21

노랑만병초 Rhododendron aureum

만병초에 비해 키가 1m 정도로 작고 연한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북부지방 해발 1,300-2,500m의 고산지대 사스래나무숲에서 혼생하며, 그늘지고 공중습도가 높으며 토심이 깊고 부식질이 많은 땅에 잘 자란다. 설악산에도 드물게 자생한다. ● 노랑만병초 Rhododendron aureum | Yellow-flower rosebay /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 상록 관목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상록 관목이며 높이 1m 내외이다. 줄기는 하부가 땅으로 눕고 가지는 상향한다. 잎은 어긋나고 가죽처럼 두꺼우며 타원형·달걀모양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으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다소 말리며 길이 3∼8cm, 나비 1.5∼2.5cm로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5∼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