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앙증스럽고 예쁜 버섯이다. 작은 버섯이지만 고운 귤빛 둥근 갓의 아름다움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오늘은 두 곳에서 등색가시비녀버섯을 만났다. 2023. 06. 27. 서울 2023. 07. 24. 서울 ● 등색가시비녀버섯 Cyptotrama asprata ↘ 주름버섯목 뽕나무버섯과 비녀버섯속 갓은 폭 1~2cm의 소형으로 처음에는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표면은 짙은 황색의 바탕에 탈락성 솜 찌꺼기 모양의 오렌지색 인편이 밀포된 아름다운 모양을 띠며, 가장자리는 주름이 약간 밖으로 나온다. 살은 흰색으로 단단하다. 주름살은 흰색을 띠며 성기고 대에 끝붙은형 또는 띠붙음형이다. 대는 1.5~5cmx2~4mm이며 표면은 담황색에서 오렌지색을 띠고 밑동은 부풀어 있고, 갓과 같은 모양의 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