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마과 47

십자고사리 Polystichum tripteron

광릉국립수목원 / 2008. 04. 30 용문산 / 2009. 06. 13 ● 십자고사리 Polystichum tripteron /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짧은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며, 잎은 2회 깃꼴겹잎이다. 잎자루는 길이 10∼40cm이며 밑부분이 갈색이 돌고 중축과 더불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있다. 작은잎조각은 안으로 굽은 바소꼴이고 앞쪽 밑이 길게 나오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잎조각의 중륵과 가장자리 사이에 2∼4줄로 달리고 포막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빨리 떨어진다. 첫째잎조각이 길게 발달하여 십자형이 되므로 십자고사리라고 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부·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톱니가 특히 깊게 갈라지는 것을 큰십자고사리(for. subtripinnatum)라고..

섬고사리(참고비, 울릉고사리) Athyrium acutipinulum

울릉도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 양치식물로 을릉도에서는 '참고비' 또는 '울릉고사리'라고 부른다. 울릉도 외에 태백산·제천 지방에서도 자란다고 한다. 나리분지의 넓은 밭에는 더덕, 눈개승마(삼나물)과 더불어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물이기도 하다. 새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특산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울릉도 ● 섬고사리 Athyrium acutipinul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개고사리속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덩어리처럼 짧고 잎이 모여 나며 높이 80cm 내외이다. 잎자루는 잎몸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밑부분에 검은 비늘조각이 있다. 잎몸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은 선상 바소꼴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작은잎조각은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우축(羽軸)으로 흘러서 약간 날개같이 되며 앞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