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버섯속 132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얼핏 성게가시갓버섯인가 싶게 생겼는데 갓이나 자루의 모양과 색깔 등이 다르다. 연한 회색의 갓 표면에는 원뿔 또는 사각뿔 모양의 회색 사마귀 반점이 밀생하고 가장자리는 회색의 섬유상 외피막 조각들이 달려 있다. 자루는 털이 많거나 사마귀 같은 외피막 찌꺼기가 있는 흰색~회색이며 밑부분은 뿌리를 내린 방추형 또는 순무 모양이다. 여름에 주로 참나무속 활엽수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며 식용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독성이 있을 수 있다. 2023. 08. 17. 서울 ●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 gunpowder amanita, loaded Lepidella, gunpowder Lepidell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10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편평하..

버섯, 균류 2023.08.22

선흘광대버섯 Amanita psuedogemmata

사진으로만 보던 선흘광대버섯을 서울의 야산 산책길에서 만난다. 딱 한 개체 자라고 있는 녀석을 발견했으니 참으로 행운이다. 2009년 거문오름 선흘곶자왈에서 발견되어 처음 기록된 종이라는데 서울에도 자생하고 있다니... 이 날 이전에도 이후에도 못 봤으니 참으로 귀한 만남이다. 첫눈에 노란 버섯인데다 갓과 자루에는 노란 가루 인편이 많아서 노란가루광대버섯인가 했는데 갓 중앙에 붉은무늬가 없어 의아해 하다 나중에야 선흘광대버섯이란 이름이 생각난 것이다. 노란 분말이 많고 가장자리 방사상의 주름살이 드러나고 대주머니가 없는 등의 특징이 있는 광대버섯이다. 2023. 08. 15. 서울 ● 선흘광대버섯 Amanita pseudogemma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여름에서 초가을 무렵에 낙엽이 쌓..

버섯, 균류 2023.08.19

우산버섯(우산광대버섯) Amanita vaginata

버섯갓 가장자리에 홈이 파진 방사상의 줄이 있는 우산 모양의 회색~회갈색 버섯이다. 턱받이가 없는 광대버섯속으로 북한 이름은 '학버섯'이다. 버섯 자루는 희고 밋밋하며 위쪽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속은 비어 있으며 아랫부분에 칼집 모양의 막질 대주머니가 형성된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자란다.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립수목원 '독버섯 바로 알기'에서는 '위장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 원인 성분은 다양하며 콜린, 나에마톨린, 람프테롤 글리지신 등이 있으며, 독소가 동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2023. 08. 13. 서울 ● 우산버섯 Amanita ..

버섯, 균류 2023.08.18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처음 만나는 순간에는 잿빛가루광대버섯이구나 했는데 갓 표면의 모습이 다르다. 원추형의 피라미드 회색 사마귀 반점으로 덮인 형태가 처음 보는 모습이다. 가까스로 이미지로만 보던 회색귀신광대버섯을 생각해낸다. 여름 활엽수림에 홀로 또는 무리짓거나 흩어져 발생한다. 식용인지 독버섯인지는 불분명하다. 2023. 08. 04. 서울 ●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10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약간 들어간다. 때때로 중앙은 낮게 볼록해지기도 한다. 표면은 건조하고 그을린 백색에서 연한 회색이며 원추형의 피라미드 회색 사마귀 반점으로 완전히 덮인다. 가장자리는 회색의 섬유상으로 줄무늬선은 없다. 살은 백색에서 연한 회색이며 ..

버섯, 균류 2023.08.10

큰주머니광대버섯(백색형) Amanita volvata

큰주머니광대버섯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 대주머니가 특징인 광대버섯인데, 갓은 일반적으로 연한 갈색이지만 색깔이나 무늬가 하도 다양해서 알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가끔씩 갓이나 자루 등 전체가 하얀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여름~가을에 숲속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하는 흔한 버섯인데 독버섯이다. 2023. 08. 04. 서울 2023. 08. 20. 서울 ● 큰주머니광대버섯 Amanita volva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8cm로 어릴 때 종 모양-반구형에서 둥근 산 모양이 되었다가 거의 평평한 모양이 된다. 표면은 백색-연한 갈색이다. 백색 또는 연한 홍갈색의 가루상 또는 점상의 작은 인편이 부착되거나 큰 외피막의 파편이 부착되기도 한다. ..

버섯, 균류 2023.08.10

사마귀광대버섯 Amanita perpasta

흰돌기광대버섯과 구별이 쉽지 않으며 동일종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황갈색으로 갓에는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자루 속은 살로 차 있고 자루 밑부분은 방망이 모양 또는 방추형으로 크게 부풀어 있고 줄무늬 선이 나란히 있으며 작은 갈색 인편이 환상의 무늬를 이룬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한다. 식용 버섯인지 독버섯인지는 불분명하다. 2023. 08. 02. 서울 ● 사마귀광대버섯 Amanita perpas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원추형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연한 황갈색에서 연한 갈색으로 된다. 사마귀 반점의 크기는 0.2~0.3cm 정도이고 뾰족하며 갈색이다. 턱받이의 일부가 표면에 산재하고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인..

버섯, 균류 2023.08.08

잿빛가루광대버섯 Amanita griseofarinosa

이름 그대로 갓과 자루 표면에는 연한 회색 바탕에 잿빛 가루 물질과 솜 모양의 외피막 조각들이 촘촘하게 덮여 있다. 갓에는 각추상의 사마귀 반점도 생기지만 이내 없어진다. 비를 맞고 나면 이런 가루 물질들이 씻겨 나가 연한 회색의 매끈한 표면이 드러난다. 자루는 속이 꽉 차 있고 회색의 턱받이가 있지만 쉽게 탈락한다. 여름~가을에 참나무 등의 활엽수림의 땅에서 발생하는 광대버섯속의 독버섯이다. 2023. 08. 02. 서울 2023. 08. 04. 서울 2023. 08. 11. 서울 : 많은 비를 맞아 분말이 씻긴 모습 2023. 09. 01. 서울 ● 잿빛가루광대버섯 Amanita griseofarinos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5cm로 처음에 둥근 산 모양에서 거의 ..

버섯, 균류 2023.08.07

우산광대버섯(우산버섯) Amanita vaginata

버섯갓 가장자리에 홈이 파진 방사상의 줄이 있는 우산 모양의 회백색 버섯이다. 턱받이가 없는 광대버섯속으로 북한 이름은 '학버섯'이다. 버섯 자루는 희고 밋밋하며 위쪽이 상대적으로 가늘고 속은 비어 있으며 아랫부분에 커다란 흰 자루 주머니가 형성된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서 자란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8. 02. 서울 ● 우산버섯 Amanita vagina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6cm로 종모양에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습기가 있을 때 점성이 있고 쥐회색, 회갈색 또는 회청색이며 중앙부의 색깔은 더 진하다.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홈선이 있고 때로는 위로 뒤집혀 감긴다. 살은 희고 얇으며 맛이 ..

버섯, 균류 2023.08.07

흑갈색광대버섯 Amanita brunneofuliginea

유균 하나와 노균 하나, 이 버섯 이름을 찾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나중에 같은 종의 버섯들을 또 만나면서 많은 검색 끝에 흑갈색광대버섯임을 알게 되었다. 최근 굴지의 도감에도 빠져 있는 이름이다. 턱받이가 없는 이 광대버섯의 갓은 짙은 갈색이다. 올리브갈색의 황색줄광대버섯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다. 갓 중앙은 진한 흑갈색으로 가장자리로 갈수록 갈색 색깔이 옅어지며, 갓 주변부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넓게 형성된다. 주름살은 크림흰색이고 촘촘하다. 이 종은 1997년 Zhu L. Yang에 의해 윈난지역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중국 남서부와 북동부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는데, 유럽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버섯은 서울 야산에서 발생한 것이다. 2023. 08. 01. 서울..

버섯, 균류 2023.08.06

회색주름광대버섯 Amanita griseofolia

아파트 단지 옆 작은 공원 언덕에서 만난 광대버섯속 버섯, 갈색의 갓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주름선이 뚜렷하고 검은잿빛 사마귀점이 촘촘히 붙어 있다. 마귀광대버섯이나 구슬광대버섯이겠거니 했는데 자루를 살피다 보니 턱받이가 없다. 처음 만나는 버섯 형태인데, 도감에서 찾아보니 점박이광대버섯(Amanita ceciliae)과 특징이 아주 유사하다. 그런데 점박이광대버섯으로 인식되어 온 이버섯은 회색주름광대버섯(Amanita griseofolia)의 오동정이라고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이나 혼합림의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으로 이용하기도 하나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2023. 08. 01. 서울 ● 회색주름광대버섯 Amanita griseofoli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

버섯, 균류 202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