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버섯속 132

갈색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brunnescens

여름부터 9월 중순에 접어드는 이 시기까지 올해 유난히 이 산에서 많이 발생하는 광대버섯속 버섯이다. 리기다소나무가 숲을 이룬 등성이 주변 낙엽층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광대버섯속 버섯으로 비교적 소형이다. 올리브색 색조가 있는 갈색 갓 위에는 종종 외피막 조각들이 흩어져 있고 대주머니는 흔적처럼 있는 구근상인데 갈라져 있고 상처 시 자루가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죽음의 모자(death cap)'라 불리는 알광대버섯(Amanita phalloides)과 유사하나 갈색으로 멍들고 기부가 갈라진 특성으로 구별된다. 그리고 또 하나 아주 유사한 암회색광대버섯(Amanita porphyria)은 검토가 필요하다. 생감자 향이 나며 독버섯으로 추정된다. 침엽수림 또는 혼효림 땅에서 흩어져 나거나 무리로 발생..

버섯, 균류 2023.10.27

동양고동색광대버섯 Amanita orientifulva

고동색우산버섯(A. fulva)과 혼동되었던 버섯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동양'이란 접두어를 붙인 이름이 지어졌다. 갓 중앙이 볼록하다. 중국에서 아고산~고산지대에서 발생하며 전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아래의 토양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가능하나 생식하면 중독될 수 있다. 2023. 09. 10. 서오릉 ● 동양고동색광대버섯 Amanita orientifulva | Asian orange-brown ringless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 지름 5-14cm이고 볼록한 모양-편평볼록한 모양이며 표면은 갈색이고 중앙은 주황색-암갈색으로 진하고 가장자리는 연하며 방사상의 주름선이 있다, 주름살은 흰색-크림색이고, 자루에서 떨어진 주름살은 매우 촘촘하며, 주름살 날은 갈색..

버섯, 균류 2023.10.24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갓은 담갈색~적갈색이고 보통 외피막 조각이 많이 붙어 있으며(외피막 조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주름살은 희고 상처가 나면 적갈색 얼룩이 생긴다. 자루 밑부분에 대주머니는 없이 흔적만 남아 있고 부푼 모양이다. 마귀광대버섯에 비해 갓과 자루에 적갈색 바탕이 드러난다. '잿빛달걀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색갈이닭알버섯'이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9. 10. 서오릉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 blusher, blushing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6~1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들어가는 것도 있다. 가장자리는 물결형이며 위로 뒤집힌다...

버섯, 균류 2023.10.24

담색장미광대버섯 Amanita pallidorosea, 독우산광대버섯의 재동정

독우산광대버섯(A. virosa)이나 긴독우산광대버섯(A. bisporigera)과 아주 유사한 맹독성 버섯이다. 흰 갓 중앙 부분에 담홍색~황등색 무늬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경우에는 구별이 쉽지만 구별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독우산광대버섯이나 흰주머니광대버섯 등으로 오동정되기 쉽다. 갓 표면에 방사상의 주름은 없으며 흰 대주머니가 있다. 여름~가을에 침엽수 및 활엽수림 땅 위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자란다. 맹독성 버섯으로 간 손상이 심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023. 09. 10. 서오릉 ● 담색장미광대버섯 Amanita pallidorose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은 어린 시기에는 종형이고, 자라면서 볼록형 또는 가운데가 볼록한 편평형이 되며 지름은 4~10cm이다. 갓의 표면은..

버섯, 균류 2023.10.22

환문광대버섯 Amanita kotohiraensis

홀로 나 있는 광대버섯 유균. 공처럼 둥근 반들반들한 흰 갓 위에 축구공 무늬처럼 커다란 외피막 조각들이 배열되어 있다. 아래쪽 자루 구근 모양의 밑부분에 뚜렷한 고리무늬가 새겨져 있어 환문광대버섯임을 알려 주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광대버섯이다. 여름~가을 소나무, 참나무 등이 많은 혼합림에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독버섯. 2023. 09. 08. 서울 ● 환문광대버섯 Amanita kotohiraensis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 지름 4~8cm이며 공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점차 편평해지며 반들거리는 흰 표면 위에 탈락하기 쉬운 흰색의 외피막 파편이 덮여있다. 살은 희고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누른 기가 있으며 촘촘하며 날은 가루 모양이다..

버섯, 균류 2023.10.19

거스러미가 있는 흰가시광대버섯

갓 지름 20cm에 가까운 초대형 광대버섯이다. 전체적인 형태에서 흰가시광대버섯과 다름없으나 자루 기부에 흰거스러미광대버섯(Amanita eijii)처럼 거스러미가 있다. 하지만 대형이고 자루 중간 윗부분에까지 거스러미가 생기지는 않는 점이 다르다. 마치 두 종의 교잡종처럼 느껴진다. 자실층에 인편조각들이 지저분하게 많이 붙어 있고 땅에도 흩어져 있다. 2023. 09. 08. 서울 ● 광대버섯속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대형 광대버섯이다. - ※ 유사종 : 흰거스러미광대버섯(Amanita eijii - Amanitaceae.org) Amanita cokeri (미기록종 광대버섯속 3종 (naver.com)) Amanita concentrica(Title of manusc..

버섯, 균류 2023.10.19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갓은 연한 황갈색이고 흰 사마귀점 인편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턱받이가 없는 자루 속은 비고 밑부분은 부풀어 있으며 조직은 연하여 부서지기 쉽다. 민간에서는 밥알과 함께 비벼 놓아 파리를 잡는 살충제로 사용했다. 여름~가을 소나무, 곰솔, 참나무류 등의 나무 밑 모래땅과 점토질이 섞인 곳에 잘 발생하는 흔한 종이다. 이보텐산 등 성분이 있는 독버섯으로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을 유발하지만 과다 섭취 시 발열, 혼수,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2023. 09. 08. 서울 ●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 Honey-Capped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평평한 모양으로 되며 중앙은 오목해진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황토..

버섯, 균류 2023.10.18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연한 회색의 갓 표면에는 원뿔 또는 사각뿔 모양의 회색 사마귀 반점이 밀생하고 가장자리는 회색의 섬유상 외피막 조각들이 달려 있다. 자루는 털이 많거나 사마귀 같은 외피막 찌꺼기가 있는 흰색~회색이며 밑부분은 뿌리를 내린 방추형 또는 순무 모양이다. 여름에 주로 참나무속 활엽수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며 식용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독성이 있을 수 있다. 2023. 09. 07-09. 서울 ● 회색귀신광대버섯 Amanita onusta | gunpowder amanita, loaded Lepidella, gunpowder Lepidell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10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편평하게 되며 중앙이 약간 들어간다. 때때로 중앙은 낮게 볼록해지기도 한다. 표..

버섯, 균류 2023.10.15

갈색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brunnescens

내가 찾은 이 산에서 여름~초가을 시기에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버섯이다. 대개 리기다소나무가 숲을 이룬 등성이 주변 낙엽층에서 발견된다. 구글 검색에서 갈색점박이광대버섯의 학명으로 비교해 보는 이미지는 비슷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다. 어쩌면 앞으로 이 버섯도 종명에 'orient-'라는 접두어가 붙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주머니가 작고 연약하며 갈라져 있고 상처 시 자루가 갈색으로 변하는 점이 뚜렷한 특징이다. 광대버섯속 버섯으로 비교적 소형이다. 독버섯으로 추정된다. 2023. 09. 07. 서울 ● 갈색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brunnescens | cleft-foot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10cm로 구형 혹은 거의 편평하며..

버섯, 균류 2023.10.15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산허리 등산로 옆 공터에 붉은점박이광대버섯이 큰 무리를 지어 자랐다. 흩어져 나는 것만 보았는데 이렇게 대규모는 처음이다. 갓은 담갈색~적갈색이고 보통 외피막 조각이 많이 붙어 있으며(외피막 조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주름살은 희고 상처가 나면 적갈색 얼룩이 생긴다. 자루 밑부분에 대주머니는 없이 흔적만 남아 있고 부푼 모양이다. 마귀광대버섯에 비해 갓과 자루에 적갈색 바탕이 드러난다. '잿빛달걀버섯'이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색갈이닭알버섯'이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에 흩어져 나거나 무리 지어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9. 07. 서울 ● 붉은점박이광대버섯 Amanita rubescens | blusher, blushing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

버섯, 균류 20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