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모산재 2023. 10. 18. 09:45

 

갓은 연한 황갈색이고 흰 사마귀점 인편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턱받이가 없는 자루 속은 비고 밑부분은 부풀어 있으며 조직은 연하여 부서지기 쉽다. 민간에서는 밥알과 함께 비벼 놓아 파리를 잡는 살충제로 사용했다.

여름~가을 소나무, 곰솔, 참나무류 등의 나무 밑 모래땅과 점토질이 섞인 곳에 잘 발생하는 흔한 종이다. 이보텐산 등 성분이  있는 독버섯으로 일반적으로 어지러움을 유발하지만 과다 섭취 시 발열, 혼수, 경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2023. 09. 08.  서울

 

 

 

 

 

 

●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 Honey-Capped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평평한 모양으로 되며 중앙은 오목해진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황토색이며 가장자리는 연한 색이고 줄무늬홈선이 있다. 백색 또는 연한 황색 가루 같은 사마귀 반점이 산재한다. 살은 연한 회백색이다. 주름살은 끝붙은 주름살로 백색이며 폭이 넓고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3~5cm 굵기는 0.4~0.7cm로 위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기부는 부풀어 있다. 표면에 백색 또는 연한 황색의 가루 같은 것이 부착하고 속은 비었다. 대주머니는 백색의 가루 같은 것이 붙어 있다. 비아밀로이드 반응을 보인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 참고 : Amanita melleiceps - Amanitaceae.org - Taxonomy and Morphology of Amanita and Limacella    

 

 

☞ 파리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0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