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법조·학계 원로들…“尹정권 8개월 새 나라 체제 무너져” 세계일보 2023. 1. 19. “윤석열 정권이 등장한 지 8개월 동안 이전에 있었던 대한민국 체제가 거의 허물어지고 있다.”(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1970~1980년대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종교·법조·학계 원로들이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3·1절을 전후해 전국 규모의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세웅 신부와 김상근·안재웅 목사,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등 재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원로 수십명은 19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검찰독재·한미 핵훈련 저지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법치주의를 내세워 시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