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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모산재 2017. 6. 3. 14:22

 

참삿갓사초는 '꼬리사초'라고도 하며 삿갓사초에 비해 암꽃이삭에 대가 있어 아래로 처지기도 하므로 구별된다. 중북부의 계곡, 남부지방의 해발 800~1000m 이상의 산지 물가에서 자란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산꼬리사초(Carex shimidzensis)와 아주 비슷한데, 산꼬리사초는 암술머리가 2갈래인 점이 암술머리가 3갈래인 참삿갓사초와 구별된다고 한다.

 

 

 

 

 

소백산

 

 

 

 

 

 

 

 

 

 

 

 

● 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 Jalu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다년초

근경은 짧고, 목질화된다. 줄기는 30~85cm, 기부엽초는 엽신이 없거나 짧은 엽신이 있다. 잎은 줄기보다 약간 짧고, 엽신은 너비 3~6mm, 2개의 뚜렷한 측맥이 있고, 아래쪽 잎에는 10cm에 이르는 긴 엽초가 있다.

꽃은 5∼6월에 핀다. 아래쪽 포엽은 잎 모양이고, 화서보다 길며, 짧은 엽초가 있고, 위쪽 2~3개는 보통 엽초가 없다. 소수는 5~7개로, 정생소수는 웅성인데, 드물게 웅성소수가 2개인 경우도 있고, 가끔은 끝에 암꽃을 붙이기도 하며, 장타원상 원주형 혹은 원주형, 1.5~5cm, 거의 자루가 없다. 측생소수는 자성으로, 좁은 원주형, 1.5~6cm, 아래쪽에 달리는 소수에는 가는 자루가 있고 약간 늘어지며, 위에 달리는 것은 자루가 짧거나 거의 없다.

자인편은 난형 또는 좁은 난형, 약 2.5mm, 3맥이 있고, 끝은 거의 예두 내지는 돌기 모양이다. 과낭은 녹색 또는 누르스름한 녹색으로, 비스듬히 벌어지고, 거의 인편과 길이가 같고, 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 뚜렷하지 않은 삼릉형, 약 2.5mm, 무모이다. 희미한 맥이 있고, 끝은 갑자기 줄어 아주 짧은 부리로 되고, 구부는 거의 자른 모양 혹은 오목하다.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수과는 팽팽하게 들어 있고, 도란형, 삼릉형, 약 1.5mm, 암술대 밑은 굵어지지 않는다. 
<벼과·사초과 생태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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