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동물

물달팽이 Lymnaea auricularia

모산재 2009. 9. 30. 23:26

 

 

논가에 있는 맑은 웅덩이에 살고 있는 물달팽이.

 

 

기안목 물달팽이과 연체동물로 패각은 얇고 서식지에 따라 껍질 형태나 색깔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물 흐름이 별로 없는 강이나 연못, 호수 등지에서 서식하는데, 소, 말에 기생하는 간디스토마의 중간 숙주로 오염 지표종이다.

 

 

 

 

 

↓ 합천 가회

 

 

 

 

 

 

 

 

 

● 물달팽이 Lymnaea auricularia   /   연체동물문 복족강 기안목 물달팽이과

크기는 각경 14mm, 각고 23mm이고, 패각은 긴 달걀 모양으로 회갈색이지만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나층은 3~4층이고, 각정이 작고 뾰족하다. 체층이 크고 둥글며 두툼해 각고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패각은 반투명하고 얇아 잘 부스러진다.

웅덩이, 호소, 인공호 등 정수역과 평지하천, 강 등 유수역의 수변부에 주로 서식한다. 난막이 있는 알집을 물풀 및 자갈 등에 붙여 산란한다. 생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콘크리트 수로 같은 곳에서 대량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동 · 식물질을 모두 먹는 잡식성이다.
<물속 생물 도감>

 

 

 

 

 

 

※ '물달팽이'라는 이름을 가진 달팽이류 6속 6종

• 애기물달팽이 Austropeplea ollula Gould : 전국. 강으로 유입되는 하천 및 농수로

• 긴애기물달팽이 Fossaria truncatula Müller : 전국. 논 수변부 수초지대

• 또아리물달팽이 Gyraulus Chinensis Dunker : 전국. 논, 강, 평지습지

• 배꼽또아리물달팽이 Polypylis hemisphaerula Benson : 전국 논, 강

• 수정또아리물달팽이 Hippeutis cantori Benson : 전국 논, 강, 호수, 연못

• 왼돌이물달팽이 Physa acuta Drapanaud : 유럽 원산 귀화종. 호수, 연못, 하천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