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남천은 일본 원산 진달래과 늘푸른 떨기나무로 마취목과 비슷한 흰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바위남천은 남천과는 전혀 다른 식물이나 바위지대에서 자라고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이 남천과 비슷하다고 '岩南天(イワナンテン)'이라 부르는 일본명을 우리말로 풀이하여 붙인 이름이다. 종명은 메이지 시대의 식물학자 이토 게이스케의 이름을 딴 것이다. ● 바위남천 Leucothoe keiskei | Keiskei fetterbush, doghobble / 진달래과 바위남천속 상록 관목 높이는 30~100cm 정도로 자라며 흔하지 않은 나무이다. 가지는 털이 없이 매끈하며 땅위를 기고, 두꺼운 잎은 어긋나고 커다란 달걀형 넓은 피침형으로 광택이 있고 섬세한 톱니가 있으며 상록성이다. 5~6월에 흰 꽃이 지난해의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