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에서 화암약수까지 가을 들꽃과 함께 하는 등산길 햇살에 출렁이는 민둥산의 억새도 아름답지만, 지억산(1117m)을 바라보며 걷는 이 아름다운 풍경도 민둥산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긴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걷다보면 금방 솔숲길로 들어선다. 솔 향기를 맡으며 걷는 숲길은 툭 트인 민둥산능선 길과는 다른 아늑한 느낌을 준다. 민.. 우리 산하와 문화재 2011.12.13
정선 민둥산, 억새밭 속으로 걷는 환상의 고산 능선 길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초순, 억새밭으로 유명한 민둥산을 찾았다. 정상에 나무가 없고 풀로만 덮여 있어 민둥산이라고 부르는 산은 둘 있다. 경기도 포천과 가평 사이에 있는 1,023m 높이의 민둥산과 강원도 정선에 있는 1,119m의 민둥산. 내가 찾게 된 곳은 정선 민둥산이다. 아침 8시 반경에 .. 우리 산하와 문화재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