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2

태국 룸피니 공원에서 만난 열대 풀꽃나무 40여 종

번잡한 방콕의 교통 사정으로 오후 반나절과 다음날 오전 한 나절을 룸피니공원에서 '땜빵'하다시피 보내야 한 것은 유감스러우면서도 이런저런 풀꽃들과 나무들을 살펴볼 시간이 되어 다행스럽기도 하였다. 아데니움, 플루메리아뿐만 아니라 흰 꽃이 피는 여러 종류의 나무들 등, 유난히 눈에 띄는 꽃들은 대부분 협죽도과의 목본식물이었다는 것이 특이했다. 낯익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낯선 것들인데, 정체를 알아낸 것도 있고 알아내지 못한 것도 있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밝혀내지 못한 이들 풀꽃나무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 ■ 아데니움(Adenium) 공원이건 민가이건 사원이건 붉은 색감을 자랑하는 꽃으로 눈길을 붙드는 아데니움(Adenium)이다. 룸피니공원에서 가장 먼저 만난 꽃', 사막의 장미'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