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숲길 (2) 찬물내기샘터에서 조령성황사 넘어 소광리까지 서들골 합류 지점, 아름다운 계곡에서 충분히 쉰 다음 다시 길을 재촉한다. 계곡을 끼고 걷는 길은 경사가 없는 평탄한 길이어서 편안하기만 하다. 숲길 체험객의 발소리 외에는 인기척이 없는 한적한 골짜기, 갑자기 뒤쪽에서 엔진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린가 하고 돌아보니 밥차가 오.. 우리 산하와 문화재 2012.10.12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1) 보부상의 길을 따라 십이령을 넘다 9시에 출발하는 금강소나무숲길. 두천리 깨끗한 민박집 숙박비 만 원에 자연 건강식 1끼 6천 원의 저렴한 숙식비를 지불하고 집을 나서니 벌써 숲길 신청자들이 개울 건너 출발지에 다 모여 있다. '두천'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을 적에는 당연히 '두메에 숨은 내'라는 뜻의 '杜川'일 거라 생.. 우리 산하와 문화재 2012.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