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늦가을 용담꽃

모산재 2005. 11. 14. 16:48

 

11월 중순 대모산 언덕 위에 꽃잎을 다물고 있는 용담,

겨울을 나고  많은 식구들을 거느릴 따뜻한 봄날을 기대합니다.

 



대모산 2005. 11. 12






용담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자루가 없으며 바소 모양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톱니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리고 포는 좁으며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게 갈라진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 사이에 부편이 있다. 5개의 수술은 통부에 붙어 있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1월에 익고 시든 화관 안에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바소꼴로 양 끝에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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