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원산지는 아프리카이지만 아시아 열대 아열대지역과 카리브해 지역에서 열매채소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노란 꽃이 지고 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리는데, 이 모양이 '여지(荔枝)'와 비슷해 여주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지는 중국 남부에서 '과일의 왕'이라 불리고 양귀비가 몹시 좋아했다는 무환자나무과의 열매로 둥글고 달콤한 하얀 속살을 지닌 열매 껍질은 무수한 돌기로 덮여 있다. 2010. 08. 08 여주 꽃 여주 열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벌어져 보석처럼 붉은 씨앗을 내보이게 된다. 여주 잎 여주의 열매는 몹시 쓰다. 그래서 '고과(苦瓜)'라 부르기도 하는데 영명도 'Bitter gourd'이다. 'balsam pear'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위로 식욕이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