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끝이 좁고 날카로워 향나무솔이끼일까 싶기도 했는데, 향나무솔이끼의 삭은 뚜렷이 4각진다는 점에서 아니었다. 들여다 보니 선상피침형 잎이 비교적 넓어보이는 점에서 산들솔이끼가 아닌가 싶다. 들솔이끼나 아기들솔이끼에 비해 잎 끝으로 갈 수록 좁아지면서 길게 뾰족해진다. 삭도 일반적인 원통형이다. 아고산대 이하 건조한 햇볕이 잘 드는 땅 위 또는 바위틈에 모여 자란다. 2016. 04. 16. 청태산 암그루 수그루 ● 산들솔이끼 Pogonatum urnigerum | Urn haircap ↘ 선태식물문 솔이끼목 솔이끼과 들솔이끼속 암수딴그루이다. 잎은 회록색이며 길이 6~10mm이고 선상 피침형이며 비교적 넓은 편이다. 끝은 뾰족하고 상반부 가장자리에 거친 치돌기가 있다. 잎은 건조하면 줄기에 압착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