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2

한강 선유도 공원, '시간의 정원'과 수생식물원에서 만난 풀꽃들

어제 가려다 지하철을 잘못 타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선유도공원(仙遊島公園)을 오늘 다시 찾아가기로 합니다. 어제의 실패를 바탕으로 고속터미널역에서 급행 여부를 확인한 끝에 선유도역에 탈없이 도착합니다. 선유도역이라는 이름이어서 선유도에 있나 했더니 그게 아니군요. '선유도입구역'이라고 하는 게 좋을 텐데... 선유도역에서 내려 강변 방향으로 몇 분 걸으면 강변 남로를 건너는 육교가 나타납니다. 육교를 건너면 바로 선유교가 이어지며 선유도로 갈 수 있습니다. ▼ 선유도공원의 위치(다음 지도 이용) 선유도공원은 양화대교 아래 있던 정수장 시설을 활용한 생태공원으로 2002년에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야생화 애호가들이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위해 즐겨 찾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선유도는 본래 선유봉이라는 작은..

풀꽃나무 일기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