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키 고가 후문으로 나오자 투본강 샛강과 건너편 삼각주(델타) 마을 풍경이 펼쳐지고 강변 거리인 박당거리가 이어진다. 호이안의 매력은 바로 다양한 건물과 점포들이 들어선 쩐푸 거리와 투본강을 끼고 강변 풍경이 펼쳐지는 박당 거리의 조화에 있다. 젠푸거리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요 박당거리는 낭만과 서정의 공간이다. 내원교에서 투본 강변으로 나서면 화려한 등으로 장식된 안호이(An Hoi) 다리와 건너편 삼각주 안호이섬 마을집들의 풍경이 시야를 채운다. 강에는 크고 작은 배들이 한가롭게 머물고 있거나 떠다닌다. 안호이(An Hoi) 다리. 맞은편이 작은 삼각주인 안호이 섬으로 호이안의 일부를 이룬다. 드넓은 투본 강 하구는 많은 삼각주들이 섬을 이루고 있는데 삼각주는 투본강의 방파제처럼 호이안의 일부를 이루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