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제 4일 2012. 01. 05. 목 오후 / 카주라호 카주라호 서부사원들을 모두 돌아보고 나니 12시. 사원 밖으로 나오니 간디 브론즈상과 카마수트라를 담은 작은 책을 팔기 위해 달려드는 인도 아이들과 청년들... 꼬마들은 아주 친한 척 당돌하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며 "어디서 왔느냐?"고 말하며 따라 붙는다. 나중에 보니 카마수트라는 춘화도 수준이고 글자만 한글일 뿐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이상한 글들을 맘대로 편집해 놓은 것이다. 점심 시간이 되어서 근처 식당으로 들어가 인도식 음식을 먹는다. 식사 전 인도식 요구르트 음료 라씨에 맛을 들여서 한잔 주문하니, 이렇게 예쁜 글라스로 내온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맛있고 뒷맛도 깔끔하다. 점심 메뉴는 로티와 커리로 간단히... 로티를 커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