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한신계곡-세석), 6월 중순 풀꽃나무 산행 5년만에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 대피소 예약을 해야만 입산이 허용되면서부터 지리산 산행은 거의 포기하다시피 해왔는데, 문득 세석 천왕봉 능선을 걷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대피소 예약 상태를 알아보니 성수기를 지난 시기 때문인지 세석대피소에 자리가 있지 않은가. 바로 클릭.. 풀꽃나무 일기 2016.06.22
지리산의 4월, 백무동 한신계곡 풍경과 풀꽃나무들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햇살 맑은 날 동서울에서 밤차를 타고 지리산을 찾는다. 4월말이면 성수기일 텐데 백무동 마을의 숙소들은 텅비어 있어 적막감마저 감돈다. 텅비어 있어도 산장의 숙박비는 5만원을 달랜다. 자고 일어난 아침, 계곡의 서늘한 기운과 맑은 햇살이 전신으로 스며드는 .. 풀꽃나무 일기 201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