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동물 2

심장 뛰는 것이 보인다는 명주달팽이(Acusta despecta)

고향집 우물가에서 만난 명주달팽이. 명주달팽이는 병안목 달팽이과에 속하는 복족류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달팽이로 그냥 '달팽이'라 불리기도 한다. 물속이 아닌 육지에 살고 가장 흔한 달팽이중의 하나며 눈과 눈줄기는 검다. 껍질은 황토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으며, 자세히 보면 안에서 심장이 뛰는것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왕달팽이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애완 달팽이다. ● 명주달팽이 Acusta despecta ↘ 연체동물문 복족강 병안목 달팽이과 명주달팽이속 연체동물 명주달팽이는 병안목 달팽이과에 속하는 복족류인데, 육지에 살고 가장 흔한 달팽이중의 하나며 눈과 눈줄기는 검다. 껍질은 황토색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으며, 자세히 보면 안에서 심장이 뛰는것을 볼 수 있다. 아프리카왕달팽이와 함께 가장 ..

자연 속 동물 2010.08.16

동양달팽이, 민달팽이

풍도에서 만난 달팽이 2종 ● 민달팽이 Incilaria bilineata / 병안목(柄眼目) 민달팽이과의 연체동물 괄태충(括胎蟲)이라고도 하며, 복족류에 속하는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이다. 몸길이 4∼5cm, 몸나비 약 1cm이다. 껍데기는 퇴화해 없어지고 연한 갈색의 외투막이 등을 감싸고 있다. 호흡공은 앞쪽의 오른쪽에 열려 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3줄의 검은색 가로선이 있다. 검은색 점이 몸 전체에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아래의 발부분은 회백색이다. 머리에 2쌍의 촉각(더듬이)이 뿔처럼 나 있어 자유로이 내밀기도 하고 감추기도 하는데 뒤의 것이 앞의 것보다 길며 거기에 눈이 있다. 또 앞의 1쌍에는 후각기관이 있다. 인가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장독대, 담 등의 습한 곳과 온실 등에 서식한다. ..

자연 속 동물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