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운남 여행 (16) 중뎬(샹그릴라), 3500m 고산 호수 비타하이의 야생 풀꽃들

8시쯤 일어났다. 쌀죽과 쌀국수, 삶은 계란, 만두, 빵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한 다음 9시경 비타하이(碧塔海) 호수를 향해 출발한다. 하늘은 잔뜩 찌푸린 모습이다. 농가 주변 들판에는 노란 유채꽃, 희고 붉은 감자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파란 이삭을 내민 밀밭이 출렁이고 있다. 소와 말들이 풀을 뜯고 있는 초원을 지난다. 소들은 야크와 황소의 잡종인 '티벳 편우(犏牛)', 장족말로 조(Dzo)라는 잡종이라 한다. 편우의 젖으로 만든 수유차(酥油茶)는 최고로 친단다. 9시 45분쯤 비타하이 입구에 도착한다. 비가 내리고 있어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이동하여 투어 버스에 오른다. 우리 일행이 거의 전부인 버스에서 중국어 안내가 시작된다. 안개까지 잔뜩 끼어 호수를 제대로 볼수 있을까 걱정... 비타하이는..

관매도의 겨울 풀꽃나무들/ 송악,백량금,마삭줄,보리밥나무,도깨비고비,갯기름나물,여우콩

관매도의겨울풀꽃나무들 2006. 02. 17 참나리일까.. 하늘나리일까.. 다정큼나무 / 숙소 마당 보리밥나무 / 숙소 마당. 가을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겨울을 나고 5-6월이 되어야 붉게 익는다. 인동덩굴과 열매 송악 풍란 / 복원하기 위해 부착한 것 도깨비고비 / 마을 너머 바닷가에서 갯기름..

풀꽃나무 일기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