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그리고 교토 기온의 낮과 밤 오사카, 교토 / 2006. 01. 11-14 ● 오사카 신사이바시 한 마디로 패션과 쇼핑의 거리라고 하면 되겠다. 일장기가 내걸렸는데, 처음엔 지레 무슨 일본의 극우 애국주의적 물결이겠거니 오해했는데, '성인의 날'을 대대적으로 축하하는 뜻으로 내건 것이라 한다. ● 오사카 도톤보리 우리 같으면 먹자골목이라고나 할까. 신사이바시 거리가 끝나는 곳, 도톤보리 강을 따라서 화려한 불빛의 먹자골목이 펼쳐진다. 주로 스씨를 즐길 수 있지만, 한식집도 꽤 있고 또 중국음식점이 몰려 있는 거리도 있다. 모든 경비는 한국의 3배로 보면 맞다. 밤 늦은 시간 술 한잔 일본에서는 우리처럼 편한 생맥주집도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술 파는 집도 대부분 옹색하여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