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끝이 화려한 암끝검은표범나비를 완도수목원에서 만난다.
암끝검은표범나비는 네발나비과의 나비로 표범나비류의 하나이다. 암컷과 수컷의 색상이 다른 게 특징인데, 날개끝이 검은색과 흰색의 화려한 배색을 한 것은 암컷이다. 날개의 테두리는 검은색 선으로 되어 있어 암끝검은표범나비라고 한다. 어른벌레는 38~45mm의 몸 크기를 가졌다.
날개 아랫면 무늬는 윗면과 많이 다르다.
암끝검은표범나비는 수컷은 다른 표범나비류와 비슷한 무늬를 가지지만 암컷은 전혀 다른 나비인 듯 무늬가 아주 다르다.
암검은표범나비와도 이처럼 암컷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참고 => http://blog.daum.net/kheenn/9876250)
암끝검은표범나비는 수컷(출처 : 위키피디어)
검은 바탕에 붉은 줄무늬와 가시모양의 돌기가 나 있는 애벌레는 허물을 벗으며 자라다가 나뭇가지나 제비꽃 줄기 등에 거꾸로 매달려 갈색의 번데기가 된다. 애벌레는 제비꽃의 잎으로 둥글게 오려서 갉아 먹으며, 어른벌레가 되면 꽃의 꿀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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