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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싯깃고사리

모산재 2008. 6. 17. 23:36

  

 

 

 

 

 

 

 

 

부싯깃고사리 Cheilanthes argentea

고사리목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산기슭의 바위·성벽·돌담 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바소꼴의 흑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으며, 그 끝에서 길이 10∼20cm의 잎이 뭉쳐난다. 잎자루는 부러지기 쉽고 밑부분에 좁은 비늘조각이 붙는다. 잎몸은 오각형이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3∼7cm이다. 첫째잎조각을 제외한 나머지 잎조각은 중축에 넓게 달린다.

잎몸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백색 또는 황백색의 가루로 덮여 있으며 중축은 자갈색이다.
포자낭이 달리는 잎은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포막()처럼 되어 있는데, 그 안에 포자낭이 달린다.

잎몸의 뒷면이 부싯깃과 같은 백색이기 때문에 부싯깃고사리라고 한다. 한국의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
타이완·중국·만주·필리핀·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몸의 뒷면이 녹색인 것을 청부싯깃고사리(var. obscura)라고 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