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산꽃버섯' 또는 '붉은산벚꽃버섯'이란 이름으로 불려오다 꽃버섯으로 국명이 바뀌었다. 귤빛 노란색 또는 귤빛 붉은색 갓이 꽃처럼 아름다운 버섯이지만 상처가 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검게 변하는 특성이 있다. 비슷한 고깔꽃버섯(Hygrocybe cuspidata)은 상처가 나도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노화하면 자실체 전체가 검게 변하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blackening waxcap', 북미에서는 'witch's hat(마녀의 모자)'라 부른다. 여름~가을 풀밭이나 길가의 관목 아래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독은 불분명하지만 독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 09. 01. 서울 상처를 받거나 노균화 되면 검게 변한다 ● 꽃버섯 Hygrocybe conica | blackening wa..